퇴근길 꼭 봐야 할 뉴스 Top 5 (24.12.19)
윤기성 기자 | 24.12.19
FOMC 충격에 또 흔들…코스피·코스닥 2% 가까이 추락
코스피 지수는 2435.93로 1.95%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684.36으로 1.89% 내렸다.
앞서 연준은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로 당초 예상인 4차례보다 줄어든 2차례 인하를 시사했다. 원달러 환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한때 1450원을 넘어섰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9415억원을 매도하고, 개인 투자자는 8021억원을 순매수했다.
민주당 상법 토론회…경영계 “경영권 흔들려”·주주 “투자자 이탈 막아”
민주당이 상법 개정 정책 토론회를 연 가운데, 이사의 충실의무 주주 확대 방안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경영진 측은 소액주주의 이름을 내세워 경영권 공격이 빈번해질 것을 우려했다. 주주 측은 소액주주 보호 없이는 한국 자본시장이 활성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와 여당은 적용 대상을 상장법인으로 좁히고, 4가지 행위에 한정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나선 상태다.
K조선 3사, 4분기도 ‘쾌속순항’…연중 최대 실적 찍는다
올해 한국 조선사의 1~11월 수주량은 1092만 CGT로 전 세계 발주량의 18%를 차지했다.
4분기 HD한국조선해양의 매출은 6조 9218억원, 영업이익은 4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196%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1482억원으로 전년 동기(790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유리해진 4자 연합, 지주사 장악 재시동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 박재현과 신동국 해임안이 부결됐다.
형제 측의 경영권 계획이 좌초되면서 모녀 측 4자 연합이 다시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장악을 노리고 있다.
모녀 측은 49% 가까운 의결권을 확보하고 있어 내년 정기 주총에서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두산에너빌, 美 주요 SMR 개발기업 3개사 계약…테라파워 기자재 공급사 선정
두산에너빌은 테라파워와 SMR 주기기 제작성 검토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주기기 3종에 대한 제작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테라파워는 2030년 상업운전 예정인 345메가와트(MW) 용량의 SMR 발전소를 미국 와이오밍주에 건설할 예정이다.
이로써 두산에너빌은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에 이어 미국 주요 SMR 3개사와 모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윤기성 기자(walter@y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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