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 꼭 봐야 할 뉴스 Top 5 (25.1.6)
윤기성 기자 | 25.01.06
지난해 12월 미국주식 거래대금 95조원 역대 최대치 또 경신
지난해 12월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거래대금이 661억 7천786만 달러(94조 9269억 원)로 집계됐으며, 이는 11월보다 4.2% 증가한 수치다.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 투자를 위한 '원 캐리 트레이드'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간접투자 상품인 펀드에서도 해외 주식형 위주로 설정액이 늘었다. 한 주 동안 해외 주식형은 설정액이 1303억 원 증가했으나 국내 주식형은 424억원이 줄었다. 국내 채권형에서도 1조 2061억 원이 빠져나갔다.
AI에 진심인 MS, 1년간 데이터센터에 118兆 붓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지난해 7월부터 오는 6월)에 AI 기술 구현을 위한 데이터센터에 연간 800억 달러(약 117조 7천6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MS는 지난해 7~9월인 1분기에 데이터센터 관련으로 20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올해 3분기 지출은 1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비용 중 대부분은 GPU 구매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엔비디아의 GPU를 48만5천 개 구매했으며, 이는 주요 경쟁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이다.
日 대형 해운사들, 2031년 초까지 LNG선 47% 확충
일본 대형 해운업체 3곳이 2031년 초까지 LNG 운반선을 47% 가량 늘릴 계획이다.
3개 업체의 투자비는 총 1조 엔(약 9조 358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LNG 운반선 건조비는 한 척당 300억~400억 엔(약 2800억~3740억원)이다.
미쓰이상선은 현재 97척에서 2029년 초까지 140척, 2031년 초까지 150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 업체 3곳의 세계 LNG 운반선 점유율은 30%를 초과한다.
두번 접고… 잡아당겨 화면 키우고… 삼성D, IT·차량용 OLED 기술 열전
삼성디스플레이는 CES 2025에서 18.1형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슬라이더블 및 멀티 폴더블 제품을 공개했다.
2025년형 QD-OLED는 최대 밝기가 4,000니트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30% 향상되었다. 이외 차량용 언더패널카메라(UPC)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이 공개되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 입구에서는 '로봇개'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무인화 인프라 운영을 위해 활용하는 로봇이다.
전자도 자동차도 AI도…올해 글로벌 산업계 ‘로봇’에 꽂혔다
2025년 CES에서 삼성, 테슬라, 오픈AI 등 다양한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제조 자동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 테슬라는 AI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올해 말까지 공장에 배치하고 내년부터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용 소형 컴퓨터 '젯슨 토르'를 올해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윤기성 기자(walter@y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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